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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톱6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응답하며 감동과 웃음을 전한 국민 예능입니다.
2020년부터 방영되어 전국민적 인기를 끌며, 트로트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랑의 콜센타의 구성과 매력,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을 되짚어 봅니다.
사랑의 콜센타란 어떤 프로그램인가?
‘사랑의 콜센타’는 TV조선의 인기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시즌1의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사연을 전화로 접수받고, 신청곡을 불러주는 형식의 음악 예능입니다.
2020년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팬들과의 교감에 초점을 맞춘 포맷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을 넘어, 사연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감형 예능’으로 자리 잡았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열풍을 이끌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은?
‘사랑의 콜센타’의 성공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핵심은 출연진과 시청자 간의 실시간 소통입니다. 전화를 통해 사연을 소개하고,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포맷은 그 자체로 진정성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이 지쳐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넸습니다.
또한, 톱6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 캐릭터 간의 케미, 예능감까지 어우러져 음악뿐 아니라 예능적 재미까지 함께 잡은 것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시청자를 울리고 웃긴 명장면들
사랑의 콜센타에는 수많은 명장면이 존재합니다. 임영웅이 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눈물을 보였던 순간, 정동원이 초등학생 팬의 전화를 받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 장면, 영탁이 애절한 발라드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무대 등은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라이브 무대가 아닌, 노래에 감정을 더한 스토리텔링이 ‘사랑의 콜센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요인입니다.
트로트를 다시 대중 앞에 세운 영향력
‘사랑의 콜센타’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트로트 장르 자체를 젊은 세대까지 확산시킨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트로트가, 톱6 멤버들의 활약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음원 차트 상위권에 트로트 곡이 랭크되는 등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음악의 장르를 넘어 세대 간의 벽을 허문 공감과 감성의 플랫폼으로 기능한 셈입니다.
맺음말
‘사랑의 콜센타’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선 따뜻한 ‘음악 소통 창구’였습니다. 트로트를 사랑하게 만든 프로그램이자, 코로나 시기에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 방송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지금도 유튜브를 통해 레전드 무대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톱6의 각자 활동 역시 계속 이어지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이 프로그램은 누구보다 진하게 보여주었습니다.